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밤의 감시단 (문단 편집) === 배신자 발렌(Valen The Betrayer)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배신자re.jpg|width=100%]]}}} || 전편에서 언급됐던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감시단을 배신한 감시자. 무기로 에너지 해머를 쓴다. 코덱스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둠 슬레이어가 아직 이방인이던 시절 그의 직속 상사였다. 둠가이가 밤의 감시단원과 대련하는 삽화에 발렌이 그 모습을 팔짱끼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훈련 교관직도 겸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둠가이를 직접 훈련시킨 장본인. 이로 보아 무력과 용기, 그리고 병법에도 능한 강인한 전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아무리 강인한 그였음에도, 오랜 악마와의 전쟁에서 자신의 어린 아들이 전사하게 되자 비탄에 빠지게 된다. 마침 엘리멘탈 레이스들의 힘 덕에 큰 진전이 없어 전면전이 아닌 방법을 모색하던 악마들이 이 빈틈을 노렸고, 악마들의 편에 붙어있던 디아그 교단의 사제 디아그 그라브는 꾀를 내어 발렌에게 접근, 아들을 살려줄 테니 엘리멘탈 레이스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속삭인다. 온갖 염화에 시달린 끝에 마침내 이성을 잃어[* 아들이 악마들에게 고문당하는 환각에 시달린 끝에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디아그 교단에게 엘리멘탈 레이스의 위치를 넘겨주는 최악의 실책을 저지른다. 배신한 대가로 아들은 되살아나긴 했지만 [[아이콘 오브 신(둠 리부트 시리즈)|흉측한 악마로 되살아났으며]], 둠 슬레이어를 포함한 밤의 감시단 원정대는 지옥에 발이 묶여 단 한 사람도 살아 돌아오지 못하게 되며, 엘리멘탈 레이스가 악마들에 의해 타락해 밤의 감시단이 더 이상 엘리멘탈 레이스의 강력한 가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엘리멘탈 레이스의 가호를 잃은 감사단원들은 악마에게 순식간에 압도당했고, 아전트 드 누르는 지옥의 차원으로 흡수되어버리는 멸망의 길을 걷고 만다. 발렌 본인은 그 죄악감 때문에 혼자 지옥에 남아 죄값을 치르기로 한다. 이후 지옥에서 두 대의 대형 포탑과 아틀란이 파묻혀 있는 어느 굴 속에서 은거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엑술리티아에서 그와 만날 수 있는데, 둠 슬레이어가 천공 관측기를 제작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을 보면 기술자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콘 오브 신을 부활시키려는 칸 메이커를 막으러 가려는 것을 알고 둠 슬레이어를 잠시 붙잡고 "이런다고 해서 그들(인간)을 살릴 수 없다"며 충고한다. 자신의 아들을 되살리려 했다 일어난 끔찍한 일을 상기시키려고 했던 모양. 그러나 둠 슬레이어의 의지는 꺾을 수 없자, 발렌은 둠 슬레이어에게 단도를 던져주며 자기 대신 (심장만 남은) 아들의 목숨을 끊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퇴장한다. 그 후 등장하지 않고 언급되지도 않지만, 온갖 덫이 설치된 곳에서 은거하고 있으니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전편에서 기록으로만 나온 [[프레이터 전투복]]을 만든 지옥의 배교자가 발렌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 경우 '지옥으로 전향한 감시단의 배신자', 혹은 '지옥으로 전향했지만 다시 지옥에게 반기를 든 배신자' 두 해석이 가능해진다.] 센티널인들이 작성한 코덱스에서는 그를 디아그 교단과 변절자 감시단 못잖은 원흉으로 기록하지만, 둠 슬레이어는 그의 상황을 참작했는지 지옥에서 재회했을 때에도 별 적의를 보이지 않는다.[* 둠 슬레이어도 둠가이 시절 지옥을 누비다가 잘못해서 지구 좌표를 지옥에 남기는 바람에 둠 2 사태를 일으켰다는 과오가 있어, 발렌을 이해해준 것으로 보인다.] >'''"동포들이여, 날 따르라! 지옥이 우리 앞에 떨게 하라!(Come brothers! Let Hell tremble before our might!)"''' 두 번째 DLC 일러스트에서 그의 홀로그램이 아들을 성불시켜준 것을 감사하며 새로운 무기인 감시단 망치를 준다. 아들이 평안을 얻은 덕에 과거의 속박에서 벗어나 활동을 하기 시작해서 둠 슬레이어에게 속죄와 보은을 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들과 함께 포탈을 타고 지옥으로 건너와 둠 슬레이어가 암흑 군주에게 갈 수 있도록 악마들과 용맹하게 맞서 싸운다. 포탈이 열리고 처음으로 나온 인물이 발렌인데, 이때 둠 슬레이어가 놀라며 온갖 만감이 교차되는 표정으로 발렌을 본다.[* 생각해보면 오랫동안 홀로 싸우던 둠 슬레이어에게 영겁의 세월이 지나 옛 동료들이 합류하는 순간이다.] 이때 자막에서 뜨는 이름은 Commander Valen으로 감시단의 지휘관으로서 참전한 모양이다. 사실 발렌의 복귀는 예정된 수순이였다. 비록 발렌이 본의 아니게 조국을 몰락하는데 기여한 죄가 있긴 하나, 발렌보다도 심하게 대놓고 조국을 팔아먹은 사제들조차 여전히 감시단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취급되는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기한 '같은 감시단의 피를 보아서는 안된다'는 대전제만 어기지 않는다면 여전히 감시단의 일원으로서의 위치는 남아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렌은 상기한대로 꽤나 높은 직위에 있던 인물이였으니만큼, 감시단의 기존 지도자들이였던 노빅 왕와 사제들은 사망했고 슬레이어는 파문당한 상태이니 자연스럽게 발렌이 생존자들 중 가장 높은 직위의 감시단원이 되므로 남은 감시단원들은 둠 슬레이어 파벌이든 메이커 파벌이든 상관없이 모두 발렌을 지도자로 섬기게 되었고 슬레이어 못지 않게 악마와 지옥을 향한 원한이 깊은 발렌으로서는 바로 그 지옥을 끝장내러 가는 슬레이어를 도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DLC 2에서 센티넬 망치의 충격적인 성능이 밝혀진 뒤로 '''뿅망치맨'''이라는 별명이 많이 붙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